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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커쇼 6이닝 3실점 1자책…아직도 불안?

입력 : 2015-04-18 14:07:26 수정 : 2015-04-18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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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올 시즌 에이스다운 면모를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커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안타 볼넷 1개, 3실점(1자책점)했다. 자책점은 1점 뿐이지만 홈런으로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이 아쉽다. .

커쇼는 4회 선두 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좌월 솔로 홈런 맞았다. 4-1로 앞서던 5회에는 2사 2루에서 찰리 블랙몬에게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접전 끝에 블랙몬에게 던진 9구째 직구가 통타 당했다. 선두 타자 드류 스텁스가 실책으로 진루한 덕에 자책점이 되지 않았다는 게 위안이었다. 두 개의 홈런이 모두 제구가 잘 되지 못한 높은 공으로 맞았다는 점에서 아직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커쇼는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도 내용이 좋지 않았다. 지난 7일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3실점했고 11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는 6과 3분의 1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커쇼는 5연속 탈삼진 포함 모두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커쇼는 6-3으로 앞선 6회 자신의 타석에서 알렉스 게레로로 교체됐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4.42를 기록했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MLB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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