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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도 직접' 박명수, 교통사고 후 레인지로버 수리비까지 전액 부담

입력 : 2015-03-30 23:54:43 수정 : 2015-03-31 00: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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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레인지로버를 몰다 택시로부터 접촉사고를 당한 사진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본지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명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원회관사거리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박명수의 사고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며 사고 사실이 빠르게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박명수 교통사고'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리고 "실시간(상황 오후)이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박명수는 자신의 차인 레인지로버 운전석에서 내려 뒤를 확인하고 있으며, 택시로 보이는 주황색 승용차가 레인지로버 뒤에 붙어 정차해 있다. 당시를 목격한 한 시민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택시 운전기사분이 70대 어르신이었다. 또 회사택시라 많이 당황하셨을 것"이라며 "사고를 당한 박명수가 오히려 괜찮다며 현장에서 수습을 잘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박명수의 차 수리비는 운전기사에게 부담하지 않고 박명수가 전액 내는 것으로 안다"라고 더해 훈훈한 미덕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명수의 차는 2억대 레인지로버. 접촉사고 직후 보조석이 아닌 운전석에서 내리는 박명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거 매니저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부터 박명수가 직접 운전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지난해 방송된 엠넷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박명수 매니저는 "박명수가 진짜 많이 변했다"며 가장 많이 변한 것으로 "모든 스케줄에 자신이 직접 운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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