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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난 봄의 전령' 벚꽃 개화 시기· 주요 축제

입력 : 2015-03-30 15:54:04 수정 : 2015-03-30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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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벚꽃이 개화를 앞두거나 시작한 가운데 봄꽃 명소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벚꽃 개화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부산과 진해를 비롯해 경북지방에서 한창 개화 중인 벚꽃은 내달 초 호남지방을, 다음 주 중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피어난다. 이후 12일 춘천을 마지막으로 전국에 봄이 찾아온다.

이에 따라 벚꽃축제도 덩달아 시선을 끈다. 먼저 ‘석촌호수 벚꽃 축제’와 ‘여의도 벚꽃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에서는 호수 주변 벚꽃·개나리·철쭉 등 예쁘게 피어있는 봄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단골 수학여행 장소인 경주도 봄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흥무공원·금장대에서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보문단지 순환도로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보문호수길과 보문정은 흩날리는 벚꽃 잎을 맞으며 거닐기에 좋다.

특히 안압지는 밤이 되면 조명에 비춰진 벚꽃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줘 색다른 벚꽃 여행을 기대하는 이들의 관심을 휩쓸고 있다. 또 창원 진해는 4월이 되면 온 시가지가 벚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이를 맞아 세계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오는 3월 21일~4월 27일까지 열린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최고의 포토스팟 매직트리부터 다양한 식재의 초화들이 에버랜드 곳곳 동선마다 화사하게 피어났다. 올해는 새둥지 조형물을 활용한 이색 가든 ‘둥지 정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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