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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박윤재 남매, 모욕혐의 고소 “녹취록 분석중”

입력 : 2015-03-29 16:56:03 수정 : 2015-03-30 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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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여배우 채림(본명 박채림·36)과 그의 친동생인 배우 박윤재(31)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29일 한 매체는 “지난 17일 이모씨(50·여)가 채림 씨 남매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강동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2월 13일 서울 강동구 A 아파트로 채림 씨의 어머니인 백모 씨를 찾아갔다. 아파트 현관에서 이 씨는 채림 씨 남매와 마주쳤고 언쟁이 벌어졌다.

이 씨는 “채림이 ‘(당신이) 우리한테 줄 돈이나 있느냐’고 비하했고 그 동생은 ‘이 쓰레기는 또 뭐야’라고 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20년 전 백 씨가 모 협동조합에서 3000만 원을 빌릴 때 보증을 섰지만 백 씨가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가는 바람에 대신 돈을 갚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이 씨가 제출한 녹취록을 분석 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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