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예원, 거짓말이 화를 키웠다… 이미지 추락 어디까지

입력 : 2015-03-27 18:15:25 수정 : 2015-03-27 19:02: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영상이 인터넷을 도배했다.

27일 현재 각 온라인 커뮤니티와 스마트폰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해당 영상에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처음 예원이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번 갔다와봐”라고 답한다.

이에 예원이 “안돼”라고 반말로 이야기하고,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되묻는다.

예원은 다시 한번 반말로 “아니, 아니”라고 말한다.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며 예원의 계속되는 반말을 지적한다.

예원이 주장한 “반말 한적 없다”는 주장과 180도 상반된 모습이다. 이태임은 당시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예원 측은 “반말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카메라가 보고 있는데, 반말을 했을 수 있겠는가”라며 “현장 스태프들 역시 예원이 반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은 공개됐고 이태임의 말은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논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후 영상에서는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는 이태임의 물음에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대뜸 말을 꺼낸다.

이후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 너 지금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냐’ '어디서 XXX이 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 등의 욕설을 하며 예원을 향해 화를 낸다. 그리고 현장 사람들의 만류에 이태임이 자리를 뜬 후, 예원은 “미친X이 진짜 왜 저래”라고 혼잣말을 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는 이번 사건을 패러디하는 영상, 사진을 포함해 두 사람을 향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디스패치 예원이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숙였다며(**ei99)” “예원이 긁으면서 선빵날렸네여(@***ning_)” “이야....이 영상 없엇으면 이태임이 마녀가 될뻔햇구나...(@****eok81)” “둘 다 개찐도찐(@*****os)” “여자들은 안다. 예원이 보통이 아니야(@***47)” “정말 입이 문제다. 말 한 번 잘못 튀어나오면 그냥 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감정조절을 하지 못한채 욕을 하고 촬영에 지장을 준 이태임의 잘못, 당연히 크다. 하지만 예원은 거짓말을 했다. 자신의 반말을 숨긴 이유는 무엇일까. 쥬얼리 해체 후 ‘이제 뜨나’ 싶었던 예원의 추락이 안타깝다.

스포츠월드 온라인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