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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추성훈, 다리 찢기+채 썰기 “입이 떡”

입력 : 2015-03-06 10:32:33 수정 : 2015-03-06 1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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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추성훈이 다리 찢기와 채 썰기를 동시에 하는, 남다른 방식의 식재료 손질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tvN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 7회 방송을 앞두고 게스트 추성훈의 만재도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일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딸의 생일 파티를 마치고 돌아온 차승원과 그를 맞기 위해 집안을 청소하는 등 분주히 준비하는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 또 특별 게스트 추성훈이 등장해 이들과 함께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고군분투가 펼쳐지며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이미지에서 추성훈은 격투기 선수다운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다리를 일자로 찢은 상태에서도 편안한 표정으로 칼질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양푼 속에는 꽤 많은 양의 채 썬 양파들이 쌓여 있어 꽤 많은 시간 동안 채 썰기에 집중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 뛰어난 요리실력의 ‘차셰프’ 차승원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 다리를 찢은 자세로 호박을 집중해서 써는 모습도 눈길을 끌며 폭소를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추성훈씨의 칼질 실력이 상당했다. 채 썰기, 마늘 빻기 등 온갖 일을 열심히 잘 도왔다. 계란말이도 거뜬히 만들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2박 3일 일정에 1박 2일치 옷만을 가져와 손호준의 조끼를 빌려 입는 등 이번 회는 추성훈의 만재도 적응을 위한 고군분투 에피소드들이 빼곡히 펼쳐지며 빵빵 터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추성훈, 역시 격투 선수네”, “저 엄청난 근육으로 채 썰고 마늘 빻는다고 생각하니 왜 이리 웃음이 나지”, “남다른 식재료 손질 모습에 빵 터졌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는 가운데,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까지 가세,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세 예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최고 회차(5회) 평균 14.2%, 순간최고 16.3%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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