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수술이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얼굴 봉합 수술을 담당한 유 교수는 "광대뼈에서 턱까지 길이 11 cm, 깊이 3 cm 정도의 깊은 상처였는데 주요 신경과 침샘 등을 빗겨나가 기능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며 "흉기가 조금만 더 들어갔으면 경동맥이 손상됐을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리퍼트 대사가 공격 방어 과정에서 왼팔 3 cm의 관통상을 입어 새끼손가락 신경이 손상되어 기능상 문제는 없지만 4주 동안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피습을 당해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 쪽에 자상을 입었다. 그는 바로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세브란스병원에서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와 최윤락 정형외과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한편 김기종은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이다
. 지난
2010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향해 지름
10cm 크기의 시멘트 조각
2개를 던진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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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김기종 김기종 김기종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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