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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잉글랜드 무대 100경기 출전 ‘금자탑’

입력 : 2015-03-01 11:26:22 수정 : 2015-03-01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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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무대 100경기 출전에 금자탑을 쌓았다.

기성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터트린 기성용은 이날 그라운드를 밟으며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셀틱(스코틀랜드)를 떠나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잉글랜드 데뷔 첫 시즌에서 총 38경기(리그 29경기, 리그컵 7경기, FA컵 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돌연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그는 37경기에 나섰고, 올 시즌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복귀해 이날 경기까지 총 25경기에 나섰다. 이중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1경기를 소화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두 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미 이영표(70경기)와 이청용(67경기)을 제쳤고, 박지성(156경기)의 기록을 향해 뛰고 있다.

한편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은 이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 명단에서 빠지며 부상 복귀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정강이뼈를 다친 이청용은 지난달 3일 볼턴(2부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부상 탓에 새 팀 데뷔전을 아직 치르지 못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스완지시티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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