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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틀 만에 출격에도 ‘날쌘돌이’… 풀타임 출전

입력 : 2015-03-01 11:26:04 수정 : 2015-03-01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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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손흥민(23·레버쿠젠)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프라이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6일 안방에서 열린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뒷받침한 손흥민은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돌파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혀 득점포를 가동하진 못했지만,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그는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빠르게 돌파한 뒤 오른발 슛을 때려 봤지만 뷔르키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레버쿠젠은 전반 33분 나온 지몬 롤페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36을 획득한 레버쿠젠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진스하임의 비르졸 라인-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마인츠의 경기에서는 김진수(호펜하임)와 박주호(마인츠)가 모두 선발로 나서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고, 박주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후반 32분까지 뛰었으나 패배를 막지 못해 희비가 엇갈렸다. 마인츠의 구자철은 벤치에서 시작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은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8분 라울 보바디야와 교체 투입돼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사진 = 레버쿠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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