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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66%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입력 : 2015-02-25 14:51:54 수정 : 2015-02-25 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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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국내 배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 한국전력-대한항공 전에서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www.betman.co.kr)은 오는 26일(목)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6.40%는 한국전력-대한항공(2경기)전에서 한국전력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33.6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한국전력 승리(32.13%)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3.91%)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한국전력은 시즌 성적 20승11패(승점56)로 3위에, 원정팀 대한항공은 15승16패(승점46)로 4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한국전력은 최근 10경기 9승1패의 가파른 상승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위 OK저축은행(승점62)과의 승점차도 크지 않아 2위 자리도 넘볼 수 있는 상황. 또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기 위해 승점을 더 쌓아야 하는 한국전력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LIG전 승리로 힘겹게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3위와 승점 3점차 이내일 경우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리고 있는 대한항공으로서는 반드시 이번 한국전력전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2패로 조금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자부 경기 현대건설-흥국생명(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50.68%)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9.32%)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흥국생명 승리(25.95%),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42.95%)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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