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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자수, 단란한 가정 어떻게 깨졌나

입력 : 2015-01-29 21:30:00 수정 : 2015-01-29 2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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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자수 소식이다.

29일 경찰 등에 의하면 뺑소니 사고의 유력 용의자의 부인이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신고했다.

특히 부인은 경찰에게 "남편을 설득 중이다"면서 "경찰이 출동해 도와달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곧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강모씨가 크림빵을 사들고 집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건이다. 크림빵 뺑소니로 사망한 강모씨는 29세의 젊은 나이였으며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경제적 어려움 및 아내의 임용고시 지원을 위해 트럭 운전을 시작하게 됐고 아내와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갔다.

강모씨는 아내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 강모씨는 아내와 통화하며 "당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는 못 샀다"면서 "대신 크림빵을 샀다. 새별이(태명)한테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했다. 이것은 강모씨와 아내가 나눈 마지막 통화였다.

그러나 통화를 끝낸 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도로에서 흰색 차량이 강모씨를 치고 달아났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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