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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피아' 보도 후 KT 아이폰5S 공시지원금 상향

입력 : 2015-01-28 16:58:03 수정 : 2015-01-28 17: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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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PD수첩’ 보도 KT 아이폰5S 공시지원금 상향 촉매제였나

27일 국내 이통 통신업체인 KT는 애플의 아이폰5S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출고가 81만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순완전무한77 요금제 기준 0원이다. 이어 아이폰5S 32GB(94만6000원)와 64GB(107만8000원)의 경우 할부원금은 각각 13만2000원과 26만4000원만 내면 된다.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개별 보조금(공시보조금의 15%, 12만 2100원)을 받을 시에는 32GB 역시 공짜에 가까운 수준으로 할부원금이 내려간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KT 관계자는 “아이폰5S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고객 수요가 꾸준해 지원금 상한 규정 제외 시점에 맞춰 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고 밝혀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이폰5S를 더욱 낮은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26일 MBC ‘PD수첩’이 단통법을 지적하는 보도가 이어졌다. 방송에 따르면 제작진이 소비자를 가장해 일부 휴대폰 판매점에 문의한 결과 아이폰6 64기가 모델을 찾아도 '기기변경'의 경우 모델이 없다고 했으나 '번호이동' 고객에겐 적극적인 판매를 권유했다. 이 판매점 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번호이동과 신규판매를 권유했으며 기기변경의 경우 좀처럼 신규 모델을 구하기 힘들었다. 

제작진이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판매점 89곳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80곳에서 기기변경 고객차별이 이뤄지고 있었다. 또 10곳은 페이백을 제시했다.

한국의 통신비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점도 언급됐다. 아이폰6 64기가 모델을 동일한 조건으로 구입했을 때 한국에선 68만5000원 수준이었지만 미국에선 32만7000원, 일본 12만원, 독일 12만3700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2년간의 통신비까지 합산하면 한국과 미국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1인당 GDP대비 통신비 부담을 살펴보면 한국의 통신비 부담은 3%를 훌쩍 넘어 단연 1등이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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