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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연봉은 얼마일까…초미의 관심사

입력 : 2014-12-23 07:00:00 수정 : 2014-1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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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2015년 을미년 얼마나 벌어들일까.

프로야구 넥센은 포스팅금액 최고 응찰액 500만2015달러(약 55억)를 수용했고 이젠 강정호(27)가 얼마에 연봉계약을 체결할 지가 관건이다.

포스팅 금액은 상당한 수준. 500만 달러는 아시아 선수 역대 메이저리그 야수 포스팅에서 3위다. 일본 최고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가 2000년말 1312만5000 달러를 제시받았고, 내야수 니시오카 쓰요시는 2010년 532만9000달러의 응찰액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그 다음이다. 일반적으로 500만 달러 수준의 포스팅 금액은 2년 정도의 연봉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옵션 조항 등 구체적인 협상에 따라 상하폭이 있지만 강정호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연간 500만 달러 수준의 고액계약 가능성도 있다.

최근 강정호의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는 포스팅 마감 시한 전 강정호의 연봉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로는 4년에 연간 500만 달러 수준을 귀띔했고, 계약기간이 짧다면 연봉을 올리는 안까지 언급했다.

과거 니시오카는 532만9000달러의 포스팅 금액에 3년 최대 925만 달러에 미네소타로 진출했고, 2006년 450만 달러의 응찰액을 받은 이와무라 아키노리는 3년 총 770만 달러에 템파베이에 입단했다. 현실적으로는 이 사이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강정호는 “금액보다는 날 필요로 하는 팀에 가고 싶다”고 했다. 올해 강정호의 연봉은 4억2000만원(약 38만 달러)이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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