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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동생 조현민, '땅콩회항' 모든 임직원 잘못?

입력 : 2014-12-22 16:20:06 수정 : 2014-12-22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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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전무가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부사장 논란에 대해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언급했다.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마케팅부문 총괄 조 전무는 지난 17일 50여 명의 부서 직원들에게 보낸 '반성문'이란 이메일에서 "(수직적인) 조직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조 전무는 자신이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것에 대해 "자격이 있느냐 해도 할 말이 없다”면서도 "이유 없이 맡은 것은 아니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와 관련 "'반성문'이라는 제목 그대로 본인부터 반성한다는 취지로 이메일을 보낸 것”이라며 "직원들이 책임을 같이 져야 한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조현민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임원을 달았던 게 29살이었다. 부모님께 90도로 감사 인사를 드렸다. 아버지는 미리 알고 계셨을 수도 있는데 어머니는 신문기사를 보고 아셨다.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고 밝혀 한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대한항공 ‘땅콩회항’ 조현아 조현민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땅콩회항’ 조현아 조현민, 왜 한 사람 잘못이 아니냐” “대한항공 ‘땅콩회항’ 조현아 조현민, 이게 무슨 말이야” “대한항공 ‘땅콩회항’ 조현아 조현민, 낙하산이면 말을 줄여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뉴스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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