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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 "영화상 관람했다" VS 청룡 측 "레드카펫만 밟아"

입력 : 2014-12-18 17:10:51 수정 : 2014-12-18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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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수람 측이 청룡영화제에 초청 받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노수람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수람은 레드카펫을 밟고 시상식 장 안에 들어가 영화상을 관람했다. 시상식장 안에 참석하지 못한 기사는 와전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청룡영화제 초청여부에 대해서는 "실제로 당사와 청룡영화제 측과 접촉한 바는 없다"라며 "방송 업계 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게 됐고 영화제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신인 배우가 초대 받지 않은 영화제를 위해 오랜시간 드레스를 제작하고 레드카펫에 포즈를 취하는 것이 상싱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며 "심지어 영화제 참석을 위한 차량을 등록하는 등 절차를 밟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청룡영화제 측의 말을 빌려 "노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노수람은 초청받은 배우가 아니다"라며 "이날 시상식에는 시상자와 후보자 등 초청된 배우들만 참석했다. 초청받지 않았는데도 시상식에 온 배우는 노수람 뿐"이라고 밝혔다.

청룡영화제 측은 초청받지 않은 배우가 레드카펫을 걸은 것에 대해 "이미 드레스까지 입고 등장한 배우를 막아설 수 없었다"며 "현장에서 급하게 배우 이름을 알아내고 취재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초청받은 배우들의 좌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노수람은 시상식 장 안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레드카펫 행사만 참여하고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수람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검은색 전신 망사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노수람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수람 어떻게 된거지?" "노수람 초대 받았겠지 설마" "노수람 당황스럽겠다" "노수람 민망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수람은 영화 '환상'과 드라마 '미스터백'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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