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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디저트! 죽전 카페 맛집 ‘투더디프런트 수지점’

입력 : 2014-12-15 15:39:39 수정 : 2014-12-15 15: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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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해외여행객 수가 1336만명으로 같은 기간 지난해 대비 7% 증가했고 1인당 해외관광지출액은 1235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강세나 저가항공사 확산 등을 원인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공중파 ‘꽃보다 ~’ 시리즈의 영향도 간과하기 어렵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꽃보다 할배∙누나∙청춘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대만∙스페인∙크로아티아∙라오스 등에 관광객 수요가 몰리는 게 그 증거다.

해외여행을 통해 방문한 곳의 문화를 접한 이들은 국내에서도 그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이전까지는 이를 위한 공간으로 각국의 문화원이나 이국적인 외국인음식점 등에만 한정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생긴 고품격 월드디저트카페 ‘투더디프런트’의 영향으로 이제는 국내에서도 외국의 디저트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대환영을 받고 있다. 이런 호응은 매장의 급증으로도 나타나 오픈 3개월만에 가맹점이 150호점을 넘어서는 경이로운 족적을 남기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투더디프런트 수지점’도 죽전∙분당∙판교∙성남 일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수지구청∙롯데마트∙죽전역 인근의 유동인구가 많은 로얄스포츠사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어 직장인∙가정주부∙학생 등 고객층도 다양하다. 화이트&퍼플 톤의 매장 인테리어도 산뜻하고 깔끔해 데이트장소나 소개팅장소로 이용하는 고객도 많다. 80석이 넘는 규모라 학부모 모임이나 가족모임장소로도 추천받는 곳이다.

인기메뉴는 치즈케익팩토리 치즈케익 한 개가 전부 올라간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치즈 아일랜드 아포가토’, 우유 맛 고소한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 입에서 사르르 녹는 푹신한 케익 ‘오리지널 도쿄롤’,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크리스탈이 먹어 화제가 된 ‘아이스 마카롱 버거’, 젓가락으로 먹는 ‘대만 면빙수’ 등이다. 이외에도 쌀쌀해진 날씨에 대응해 유럽에서 감기약 대용 음료로 알려진 뱅쇼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또 일반 커피숍과는 달리 커피도 고소한 맛∙쓴 맛∙신 맛 중에 기호대로 골라 마실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최근엔 브라질과 프랑스의 문화를 담은 신메뉴가 줄줄이 출시돼 호기심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랏빛 진주라는 별칭이 있는 브라질 산 아사이 베리가 듬뿍 들어간 슈퍼 푸드 3종 세트 ‘아마존 아사이 디저트’∙‘아마존 아사이 볼’∙‘아마존 아사이 스무디’와 밀가루∙기름 대신 브라질산 타피오카를 이용해 오븐에 구운 치즈 빵 ‘빵데께쥬’ 그리고 부드러운 커스타드 크림과 식감이 좋은 펄 슈가의 조화가 주는 감동적인 맛을 100% 정통 수작업으로 구현한 프랑스산 ‘커스타드 페스츄리’가 그것이다.

또 겨울시즌을 맞이해 시즌음료인 ‘그의 아몬드 핫 초콜릿’, ‘그녀의 밀크 블랙티’도 출시했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롤케익(쇼콜라 스노우 노엘, 그린 리브스 노엘, 라즈베리 스노우 노엘) 구매시 고급 담요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한정판 특별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연말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뉴욕의 치즈케익팩토리∙일본의 산 마르크∙스페인의 유로 페이스트리와 합작해 고퀄리티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투더디프런트’에서 내년을 기대하고 계획하며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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