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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데릭 지터 대체?'… "뉴욕 양키즈 영입전" 美 언론 발표

입력 : 2014-11-28 11:20:24 수정 : 2014-11-28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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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7·넥센)가 뉴욕 양키즈의 ‘전설’ 데릭 지터의 대체 자원으로 꼽혔다. 이에 양키즈가 강정호 영입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온라인매체 ‘PINSTRIPEALLEY닷컴’에 따르면 ’양키즈의 2015년 자유계약선수(FA) 목표 후보: 강정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양키즈의 강정호 영입 가능성을 내다봤다.(홈페이지 링크 http://www.pinstripealley.com/yankees-rumors-offseason-hot-stove/2014/11/27/7274981/yankees-2015-free-agent-target-jung-ho-kang)

이 매체 보도에 우선 양키스는 부동의 유격수이자 캡틴인 데릭 지터가 은퇴해 그를 대체할 유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하려 했으나 이미 헨리 라미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고, 이 외에는 대신할 만한 자원이 없다는 점을 짚었다. 올 시즌 지터의 백업 유격수로 뛰었던 스테판 드류는 올 시즌 성적이 엉망이었기에 재계약이 꺼려진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때문에 양키스가 대안으로 강정호에게 눈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거둔 성적을 나열하며 “일부 스카우트들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0개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선수로 보는 반면, 다른 스카우트들은 타격 시 왼쪽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는 동작이 빠른 몸쪽 공 공략에 방해될 것이라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일부에서는강정호가 유격수 포지션을 계속 맡을 능력이 된다고 보지만, 2루수나 3루수가 더 적합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는 12월 중순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PINSTRIPEALLEY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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