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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카메라 NX1', 2820만화소 괴물급 성능 눈길

입력 : 2014-11-27 10:53:17 수정 : 2014-11-27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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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급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1''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6일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Samsung Smart Camera NX1 Launch In Seoul'' 행사를 열고 NX 카메라의 플래그십 모델인 ''스마트카메라 NX1''의 출시를 알렸다.

이 제품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최고화소인 2820만 화소의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이면조사방식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최초로 적용해 고감도 성능을 크게 향상 시켰다.

또한 ‘스마트카메라 NX1’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더욱 강력해진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4K(4,096x2,160)와 UHD(3,840x2,160) 급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55초 속도의 자동 초점(AF) 기능과 1/8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매 고속 연사를 지원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 샷(Samsung Auto Shot)''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고급형 제품답게 가볍고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본체를 채택했으며, 버튼과 다이얼 등의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나 습기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고 열악한 야외 촬영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메라 설정 값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 표시창을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했으며, 0.005초 빠른 응답속도의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 76.6mm(3.0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들까지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한 블루투스와 최신 와이파이 규격 802.11ac, 근거리 무선통신NFC등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소니가 장악하고 있는 고급형 미러리스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또한, 4K촬영 지원과 내구성을 강화한 설계로 프로용 동영상 장비로 확실한 입지를 다진 파나소닉 GH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보인다. 하지만, 타사대비 빈약한 교환렌즈군과 서드파티 액서서리의 부재는 약점으로 꼽힌다.

가격은 16-50mm S렌즈, 세로그립,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된 ''NX1 밸류팩''이 309만 9000원이며, ''NX1'' 본체만 구매 시 169만 9000원이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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