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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섭, 신사동서 취객과 주먹다짐… 뒤에서 껴안아 시비?

입력 : 2014-11-24 11:38:20 수정 : 2014-11-24 1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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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광섭(34)이 취객과 주먹다짐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과 김모(40)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광섭은 경찰에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광섭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광섭 술 먹다 봉변 당했네" "이광섭 별 시비 다 붙네" "이광섭 기분 나빴겠다" "이광섭 주먹다짐은 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이광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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