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앙리, 아스널 코치로 부임할까…벵거 “지도자 능력 있다”

입력 : 2014-11-22 22:22:38 수정 : 2014-11-22 22:22:3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티에리 앙리 트위터 캡처
‘살아있는 전설’ 티에리 앙리(37)가 친정팀 아스널에 코치로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현지시간)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앙리 복귀에 대한 힌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앙리는 곧 뉴욕 레드불스와 계약이 만료되고 벵거 감독은 코치직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앙리의 코치 부임에 대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아스널에서 뛰었던 선수가 코치로 돌아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하지만 (코치는) 명예직이 아니다. 앙리가 지도자로서 능력이 있을까? 그렇다. 그러나 결정은 그에게 달렸다”고 전제했다.

그런 가운데 앙리는 벵거 감독을 지지했다. 아스널이 지난 10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에 1-2로 패하자 벵거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일부 팬은 벵거 사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앙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하는 건 쉬운 일 아니다. 특히 아스널 같은 클럽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벵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아스널은 성공했다. 현재 아스널을 만든 것도 그다”라고 강조했다.

양광열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