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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부산에 왔던 에볼라 의심환자, 그 뒷이야기는?

입력 : 2014-11-22 21:32:42 수정 : 2014-11-22 21: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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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에볼라에 대해 다룬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에볼라의 습격, 공포는 어디에서 오는가’ 편이 그려진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9월 21일, 부산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던 당시의 상황을 조명한다.

정부는 고 위험성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전문병원을 전국에 지정해 둔 상태였으나, 부산에는 지정된 곳이 하나도 없었고 인근 진주와 울산의 대학병원들은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지도 모르는 상태.

결국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지도 않은 한 사립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는 하루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에볼라가 아닌 말라리아에 걸렸던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질병관리본부와 병원들의 미숙한 대응으로 치료 가능성을 아예 잃게 된 것.

이보다 앞선 9월 4일에는 에볼라 의심환자로 알려진 나이지리아인이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일이 있었다.

투입된 의사와 간호사들은 낯선 전염병에 감염 위협을 감수하며 치료에 나섰고, 교대 인력 없이 3박 4일간 격리병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격무에 시달려야만 했다.

다행히 의심환자는 에볼라 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과정과 도착한 후의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미숙한 대처, 결함이 노출됐다.

이날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임을 전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볼라 바이러스 습격’은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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