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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기대 이하 포스팅 금액에도 “미국 진출 원한다”

입력 : 2014-11-22 18:08:32 수정 : 2014-11-22 18: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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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26·KIA)이 미국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오전 KBO로부터 양현종을 영입할 의사를 지닌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써낸 최고 응찰액을 전달받았다. 그런데 양현종과 KIA의 기대에 못 미치는 액수였다.

그럼에도 양현종은 에인전트와 상의 끝에 “구단이 허락한다면 미국 도전을 계속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 양현종의 에이전트는 “포스팅 금액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양현종이 많은 생각 끝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해 달라’는 의견을 구단에 전했다”고 밝혔다.

KIA 관계자는 “쉽게 결정할 수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선수의 꿈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게 구단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포스팅 금액이 KIA가 납득할 수준이 되지 않다는 것. 그러나 양현종이 미국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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