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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로다, 류현진과 한솥밥?… LA 다저스, 거액 제시 '영입 관심'

입력 : 2014-11-21 14:04:33 수정 : 2014-11-21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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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베테랑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39)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닛폰’은 21일 소식통을 인용,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구로다에게 다저스가 거액을 제시했다. 1년간 1500만 달러(약 16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구로다에게 다저스는 메이저리거로서 첫 걸음을 내딘 곳이다.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와도 친분이 깊어 4년 만에 복귀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매체는 현재 5개 구단이 구로다 영입에 관심이 있고, 이들 구단과의 경쟁이 12월초에 본격적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대형 FA들의 계약이 성립된 후인 12월 8~11일 윈터미팅에서 구로다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다저스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든 구로다는 2011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이후 2012년부터 올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7년 동안 79승79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올해도 11승9패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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