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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로건 레먼 "손금신, 잔인한 영화 속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

입력 : 2014-11-13 13:37:01 수정 : 2014-11-13 1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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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건 레먼이 극중 손금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로건 레먼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퓨리’ 내한 기자회견에서 극중 한 여인의 손금을 보는 장면에 대해 “실제로 손금을 조금 배웠다. 잔인한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아닌가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치는 전투를 그린 작품. ‘퓨리’에서 로건 레먼은 전차부대에 배치된 전쟁초보 신병 노먼 역을 맡아 기존의 부드러운 소년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은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로건 레먼은 “막상 촬영을 했을 때, 가장 어려운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면서 “언어가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할지 걱정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불통의 순간, 손금은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가 된 것 같다”면서 “짧은 시간 내 몰입도 있는 로맨스를 보여줘야 했다. 어렵지만 영화의 중요한 요소이기에,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은 오늘(14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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