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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⑤] 라붐 지엔, 지나가면 향기 날 것 같은 여인

입력 : 2014-11-12 08:00:00 수정 : 2014-11-12 14: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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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걸그룹 라붐의 멤버 지엔(본명 배진예)은 ‘지나가면 향기 날 것 같은 여자’가 별명이다.

이토록 길면서도 시적인 별명은 나름의 느낌을 갖고 지은 것이다. 이름 역시 독특하다. 마치 중국인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 라붐의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은 이름이다.

1994년생인 지엔은 경기도 부천 출신이다. 팀에서는 보컬과 댄스를 맡고 있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춤 추는 걸 좋아하다보니까 주변에서 가수 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듣게 됐다. 특히 재즈댄스를 배워서 대회에 나가면 꼭 그런 이야기를 듣곤 했다.

지엔은 “부모님께서는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다”면서 “아버지께서 꿈이 배우셨다. 저도 연기에 대한 꿈이 있긴 한데 아직은 노래를 하는 게 더 좋다. 특히 춤 추는 게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지엔에게는 대학을 다니는 친언니가 있는데 지엔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해 캐스팅 당시 언니를 본 담당자가 캐스팅을 시도한 적도 있다고. 지엔은 달리기를 잘하는 편이다.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가능하다고. 하지만 지엔은 스스로 “제가 외적으로는 만화 캐릭터인 짱구를 닮았어요”라고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더니 “내면적으로는 제가 걱정없이 사는 편이라 낙천적이다. 사람들이 저와 있으면 걱정이 없어진다고 한다”고 말해 이색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NH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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