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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치 계형철 등 김성근 사단에 화려한 경력 일본 코치들까지

입력 : 2014-11-04 10:41:42 수정 : 2014-11-04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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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영입과 함께 한화의 코치진 물갈이가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다. 계형철 코치 등 기존 ‘김성근 사단’으로 불리는 인사가 합류한 것과 더불어 4명이나 되는 일본인 코치들이 구단과 계약하며 김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한화가 영입한 일본인 코치는 니시모토 다카시 투수코치, 쇼다 고조 타격코치, 후루쿠보 겐지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미쓰오 수비코치 등이다. 지난달 합류한 아베 오사무 코치까지 합하면 무려 5명 일본인 코치와 함께 시즌을 준비한다.

김성근 감독이 이렇게 일본인 코치를 영입한 것은 10구단 창단과 더불어 한국 코치들의 품귀현상이 일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김 감독은 자신의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해 빈 자리를 채웠다. 김성근 감독은 SK 사령탑 시절부터 김 감독은 일본인 코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화로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일단 외국인 코치에게는 숙소와 통역 등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온 코치들의 경력이 화려해 몸값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으로 니시모토 투수코치는 현역시절 니시모토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상인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다승왕 1회 수상, 골든 글러브 8회 수상 등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고 한신과 지바 롯데, 오릭스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쇼다 타격코치 역시 현역시절 타격왕 2회, 도루왕 1회를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 5회 수상했고 히로시마 한신 오릭스와 한국 SK 등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결국 이들의 몸값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하지만 팀 부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선택한 한화가 내년 어떻게 도약할 지 관심이 쏠린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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