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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
수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67분을 소화했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이었다.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때 상대 수비수를 깨물어 4개월간 활동정지 제재를 받았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데뷔전에도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졌다. 네이마르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5분 크리스니아누 호날두(페널티킥), 후반 5분 페페, 후반 16분 카림 벤제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정규리그 패배를 당했다.
그럼에도 수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라리가 정상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승점이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9라운드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22,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1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어 수아레스는 자신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에 대해 “느낌이 좋았고, 팀을 위해 모든 힘을 쏟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지난 90분 같이 뛸 수는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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