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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3년 꼴찌’ 한화 이글스 4강으로 조련할 수 있을까

입력 : 2014-10-25 21:43:07 수정 : 2014-10-26 13: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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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3년 연속 꼴찌에 머물렀던 한화 이글스를 4강으로 조련할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25일 밤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성근 감독은 김응용 감독을 이허 2017년까지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동안 김성근 감독은 여러 구단의 사령탑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받고 있던 고양 원더스가 해체되면서 ‘자유계약’으로 풀렸고 한화를 비롯해 여러 구단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김성근 감독이 팀 성적에 관한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성근 감독은 1984년 OB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야구에서 5개 구단 사령탑을 역임했다. 프로통산 2807경기에 출장하며 1234승 57무 1036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 특히 탁월한 운영 능력을 발휘해 포스트시즌 단골 손님으로 통하면서도 우승과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 사령탑을 맡으면서 3차례나 우승을 이끌어 불명예를 떨쳤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최고의 승부사로 통하면서 선수단 운영에 관해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프런트와 충돌도 있었지만 성적을 갈망하는 팬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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