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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기다려온 새 얼굴…원작 싱크로율 100%

입력 : 2014-10-25 12:25:19 수정 : 2014-10-25 1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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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예를 우리는 기다렸다. tvN 8주년 특별기획 ‘미생’에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 변요한이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는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톡톡 튀는 이 신예의 발견이 미생을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첫 등장부터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일명 ‘만찢남’의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변요한이 원작 팬들이 상상하던 한석율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 그러면서도 자신의 색을 확연히 드러내는 개성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한석율과 변요한 사이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방영된 ‘미생’에서 한석율(변요한)은 장그래(임시완)와 조를 이뤄 인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 자신의 현장 경험 능력과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을 내세우며 그래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업무에 지원해 누구보다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이던 석율은 그래와의 프레젠테이션 준비에서 동료라기보다 선배로서 검수하는 듯한 태도로 그래를 황당하게 하기도. 하지만 석율의 이 같은 당당함에는 이유가 있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래가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짚어낸 것. 허세가 아닌 실제 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당당함에 그래는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삐그덕대던 두 사람의 감정은 결국 폭발하게 됐고, 몸싸움까지 치 닫았다. 

처음부터 그래에게 자신과 프레젠테이션 파트너를 맺게 된 것이 행운인양 말한 석율은 당당함을 넘어선 뻔뻔함까지 엿보였고, 변요한은 이를 얄밉지만 밉지 않은 묘한 매력으로 표현. 수상하지만 나쁜 사람 같지는 않은 독특한 매력으로 무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변요한은 1초마다 변하는 듯한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석율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 톡톡 튀는 캐릭터를 완성. 원작 팬들이 기대하던 석율의 모습을 상상 이상으로 그려냄은 물론 미생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석율의 캐릭터를 확실히 각인. 신예 변요한의 발견만으로도 ‘미생’을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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