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혜원, 딸 안리원 언급 "14년 전 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입력 : 2014-10-24 17:38:17 수정 : 2014-10-24 17:38:1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혜원이 딸 안리원을 향한 악성댓글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 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14년 전 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끝으로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 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며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원 안리원 언급에 누리꾼들은 "안리원 악플에 상처 많이 받았을 듯" "안리원 악플 읽었다니 안타까워" "안리원 아직 어린데 얼마나 힘들까" "안리원 애한테 악플 다는 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