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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G 연속골 넣고 슈틸리케호 승선하나

입력 : 2014-10-24 10:07:07 수정 : 2014-10-24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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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알 샤밥)이 리그 2경기 연속골로 슈틸리케호에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주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알마즈마흐의 프린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알 파이살리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8라운드를 갖는다. 7라운드까지 알 샤밥은 알 이티하드(7승)에 이어 단독 2위(6승1무)를 기록중이다.

박주영은 알 샤밥으로 이적 후 지난 18일 리그 7라운드 알 힐릴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면서 첫 골을 맛봤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1분 상대팀 진영 중앙에서 나이프 하자지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 골로 알 샤밥은 단숨에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박주영은 통해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결승골로 부활을 알린 박주영이 연속골로 기세로 이어간다면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2일 FA컵 4강전 상주-서울전을 관전하는 자리에서 "박주영이 골을 넣었고 경기력을 증명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며 "박주영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24일 입국 당시에는 "소속팀이 없고 뛰지 않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에는 부정적"이라고 당시 무적 상태였던 박주영의 1기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일축했었다. 하지만 박주영이 존재감을 다시 알렸고 11월 평가전이 중동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박주영의 합류도 유리한 상황이라 발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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