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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측 불편한 심기 보이더니… '어벤져스2' 정식 예고 공개

입력 : 2014-10-23 13:00:00 수정 : 2014-10-23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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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예고 영상 유출에 마블 측이 결국 정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한국시각)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015년 5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정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벤져스2'는 지난 4월 우리나라에서 서울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고가도로 등지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 팬들을 영화 속에서 한국이 어떻게 등장할 것인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일을 벗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영상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강남 대로를 질주하는 블랙 위도우, 의왕시 도로에서 차량을 피하는 캡틴 아메리카, 달리는 수도권 지하철 안에서 적과 맞서 싸우는 캡틴 아메리카와 퀵실버 등의 장면이 영화 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앞서 이날 오전 미국 코믹북무비는'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온라인상에 유출돼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어벤져스2’ 측은 스포츠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유출된 예고편이 28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어벤져스2’의 예고영상이 맞다”면서 “마블 측에서 오늘(23일) 중으로 고화질 예고편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버전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마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혹감을 표하며, 공식 트위터를 통해 “ Dammit, Hydra”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정식 예고 공개됐구나" "'어벤져스2' 정식 예고 역시 고화질" "'어벤져스2' 빨리 보고 싶다" "'어벤져스2' 예고 보니 더욱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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