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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맨시티 감독 “투레, 부진? 여전히 EPL 최고”

입력 : 2014-10-21 19:59:18 수정 : 2014-10-21 1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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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홈페이지 캡처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야야 투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CSKA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현재 맨시티는 승점 1, CSKA모스크바는 승점 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팀은 16강 진출이 어려워진다.

그렇기에 맨시티로서는 투레의 활약이 필요하다. 투레는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7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투레의 부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은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투레가 부진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이맘때와 비교한다면 그럴 수 있지만, 그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매 경기 좋아지고 있다. 힘든 여름을 보냈고 팀에 돌아왔을 때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특히 페예그리니 감독은 투레의 역할 차이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투레는 수비형 미드필더라기보다는 공격적인 역할에 치중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투레는 스트라이커 아래나 미드필더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국가대표에서는 좀더 전방에 나섰지만, 맨시티에서는 미드필더로서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맨시티는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때문에 좋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면 투레가 아닌 팀 전체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투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맨시티와 CSKA모스크바전은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다. CSKA모스크바의 일부 팬이 지난 9월17일 AS로마와의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인종차별적 응원한 것에 대한 징계다. 이 때문에 CSKA모스크바는 홈 3경기를 모두 무관중경기로 치러야 하며 원정경기에 공식 서포터스가 응원가는 것도 금지됐다.

양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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