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일(현지시간) iOS 8.1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iOS8.1은 이전 버전에서 나타난 오류를 개선하고 일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17일 iOS8 정식버전을 배포한 후 헬스킷, 사진 라이브러리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1주일만에 iOS8.0.1을 배포했다.
하지만 iOS8.0.1에서도 지문인식기능 '터치 ID'와 이동통신사 연결 문제가 나타나면서 애플은 배포를 중단했고 지난달 28일 이를 해결한 iOS 8.0.2를 배포했다.
iOS8.1업데이트의 핵심은 역시 애플페이다. 애플페이는 터치 ID와 '아이폰6'와 '아이폰6+'에 탑재된 NFC(근거리통신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만 대면 결제가 되고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 페이는 현재 미국에서만 가능하다.
애플페이는 NFC가 없는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앱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폰5'는 내년초 출시될 '애플워치'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OS8.1에는 베타 서비스로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이 추가됐고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패드와 맥에서 SMS(문자메시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데이터에서 2G(2세대), 3G, LTE(롱텀에볼루션) 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패스북 패스에 대해 에어드롭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백그라운드에서 헬스킷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활성화했다.
iOS8.1 배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iOS8.1 배포, 업데이트 해야겠다" "iOS8.1 배포 괜찮을까?" "iOS8.1 배포 애플페이 한국서도 하려나" "iOS8.1 배포 오류 다 개선 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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