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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 차태현, 등장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감

입력 : 2014-10-20 11:08:00 수정 : 2014-10-2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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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MBC 드라마 페스티벌 ‘포틴(4teen)’에 출연, 약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서 시청자와 다시 만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페스티벌 ‘포틴’은 일본 소설 작가 ‘이시다 이라’의 성장소설 ‘4TEEN’을 새롭게 각색한 것으로,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소년들이 성장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2부작 단막극. 차태현은 14세 사춘기 소년 ‘영훈’의 성인 역으로 출연, 평소 친분이 있던 아역배우 천보근(어린 영훈 역)과의 의리를 지키고자 특별 출연하게 됐다.

19일 방송된 ‘포틴’의 1부 초반, 차태현은 학교 운동장에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데 이어 친구들과 함께 누군가의 장례식장을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15년 전에도 이 녀석을 만나기 위해 이렇게 모인 적이 있었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과거시절로 돌아가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됐다. 등장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 차태현은 내레이션을 통해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역시 차태현'이라는 평을 받았다.

차태현은 현재 상영중인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서 동체시력을 가진 ‘여장부’ 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촬영 중에 있다. MBC 드라마 페스티벌은 ‘포틴’ 2부는 오는 26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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