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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SK 새 감독? 야구팬 반응은 어떨까? ‘애매모호’

입력 : 2014-10-20 10:07:38 수정 : 2014-10-20 1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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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육성총괄이 SK 새 사령탑으로 하마평에 올라있다.

프로야구 SK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8위까지 추락한 뒤 시즌 최종전까지 4위 싸움을 이끌었지만 SK는 이만수 감독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새 감독으로는 김용희 육성총괄이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부승격에 무게를 두고 몇명의 후보군을 놓고 저울질 중이라고 하다.

김용희 육성총괄은 2012년부터 2군 감독, 육성총괄 등을 두루 거쳐 SK를 잘 알고 있는 지도자이면서 선수들의 신망이 두텁다. 구단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SK는 늦어도 26일부터 가고시마에서 진행되는 마무리캠프 이전에 최종 결정을 내려 새로운 감독 체제로 2015시즌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희 육성총괄은 부산 경남고와 고려대를 거쳐 자이언츠의 4번 타자로 현역생활을 보낸 뒤 1989년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1994∼1998년까지 롯데 감독을 역임했으며 2000년 삼성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2006년 롯데 2군 감독을 끝으로 해설가로 활동한 김용희 육성총괄은 2011시즌 막판 SK 2군 감독으로 적을 옮긴 뒤 현재는 육성총괄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야구팬은 김용희 육성총괄의 SK 새 감독 내정 소식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이만수 감독과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점과는 별도로 김용희 육성총괄이 팀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냐는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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