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AV 여배우 사토미 유리아가 한국을 찾았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섹시코미디 영화 ‘사토미를 찾아라’ 홍보를 위함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바니걸 차림으로 홀로 버려진 여배우 사토미 유리아의 엉뚱하고 발칙한 섹시코미디로, 일본 성인물에서 부동의 인기를 누려온 사토미 유리아가 실제 본인의 역할을 맡아 한국에 팬 미팅을 와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에피소드를 담았다. 최근 기자와 만난 그는 원숙한 아름다움에 늘 밝은 표정으로 미소를 잃지 않는 매력적인 배우였다. 또 특유의 애교와 명랑한 태도로 인터뷰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AV 배우로서 본인의 매력에 대해 그는 “외모 자체에서 음란한 이미지가 강한 게 제 장점”이라며 “제 작품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성 상위 체위가 스페셜한 모습으로 그려진다”고 소개했다. 또 “우연히 길가에서 픽업돼 AV 배우의 길을 걷게 됐는데, 이 분야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이미 정점을 찍은 것 같다”며 “새로운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바람이고, 이번 영화도 그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글 정정욱 사진 김재원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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