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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공식입장 밝히자… 서현-태연 사인회서 눈물 '펑펑'

입력 : 2014-10-02 10:11:16 수정 : 2014-10-02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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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제시카 퇴출 주장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현과 태연이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1일 오후 중국 팬미팅 현장서 돌아오자마자 예정된 스케줄인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중국을 다녀온지 하루 만이지만 멤버들은 팬을 향해 애틋한 눈빛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아무렇지 않게 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태연과 서현 등 멤버 한 사람씩 울기 시작했고 팬들마저 어찌할 줄 몰라 같이 우는 일이 벌어졌다.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있던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중국 심천에서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발라드를 부를 때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1일 제시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팀 탈퇴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제시카는 "사업 병행에 대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과 멤버들에게 모두 허락을 받고 패션 사업을 시작했으며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으나, 돌연 사업과 소녀시대 활동 중 양자택일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라며 사건의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에 소속사 대표에 상황을 알리고 사업 병행에 대해 재허락을 받았지만, 결국 소속사와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며 "15년 이상을 애정과 열정을 쏟은 소녀시대로부터 퇴출을 통보받아 큰 상처를 받았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제시카 공식입장에 이어 서현과 태연의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눈물 누구를 믿어야하나" "제시카 공식입장이 더 호소력 있긴 한데" "제시카 공식입장, 15년을 같이한 멤버들끼리 이게 무슨 꼴"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눈물, 과연 진실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스포츠월드 DB /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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