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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달콤한 악몽', 엔딩크레딧까지 놓치지 마라

입력 : 2014-10-02 07:00:00 수정 : 2014-10-02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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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으며, 꾸준히 관객몰이 중인 ‘더블: 달콤한 악몽’이 극장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세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Point1.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 발전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로 매번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헐리우드 대세남 제시 아이젠버그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스토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레스트리스’ 등 전 세계 거장 감독들의 러브콜을 잇달아 받고 있는 미아 바시코브스카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더블: 달콤한 악몽’.

개봉과 동시에 영화 속 커플 연기를 통해 두 사람이 실제 사랑에 빠진 내용이 재조명되며, 이들의 실제와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리얼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안티 없는 헐리우드 워너비 커플로 인정받고 있는 제시 & 미아 커플은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들이 영화 속 보이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단순한 연기 그 이상의 감정이 녹아들어 있어 더욱 몰입감을 더하며 단연, 하반기 극장가 최고의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Point2. 한계를 모르는 천재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 사상 최고의 열연

시대가 원하는 괴짜 마크 주커버그 역에 완벽 빙의하며 현재의 제시 아이젠버그를 있게 한 ‘소셜 네트워크’, 어리바리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로마 위드 러브’, 유쾌하고 스마트한 매력으로 여심까지 사로잡았던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독창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제시 아이젠버그는 깐깐하게 작품을 고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더블: 달콤한 악몽’에서는 처음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해내어 연기에 대한 호평일색이 이어지고 있다. 특유의 구부정한 자세와 빠른 어조, 어리숙한 표정으로 평범치 않은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낸 제시 아이젠버그는 소심하고 존재감 없는 사이먼과 섹시한 분신 제임스의 대조적인 매력을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두 가지 자아충돌로 혼란을 겪는 복합적인 내면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며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Point3. 엔딩 크레딧까지 놓치지 마라

기묘하고 이국적인 배경으로 시공간을 알 수 없는 ‘더블: 달콤한 악몽’의 독특한 미쟝센을 완성한 것은 바로, 60~70년대 동양 대중음악이다. 동양적 세계관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는 리처드 아요데 감독은 영화의 엔딩크레딧으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 작곡, 김정미 보컬의 ‘햇님’을 엔딩곡에 삽입하였다.

언뜻 영상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신중현의 음악은 ‘더블: 달콤한 악몽’의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독특한 영상미와 최고의 조화를 이루며,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세련된 믹스매치를 이루어냈다. 60년대 신중현 음악의 재발견이라 부를 수 있는 '햇님'의 O.S.T 삽입은 단연, ‘더블: 달콤한 악몽’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제시 아이젠버그와 미아 바시코브스카의 리얼 케미스트리, 헐리우드 최고의 대세남 제시 아이젠버그 최고의 1인 2역 열연, 신중현 '햇님'을 비롯한 이국적인 동양 O.S.T.로 주목받고 있는 ‘더블: 달콤한 악몽’은 하반기 가장 독창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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