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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전설들의 몰락

입력 : 2014-10-02 00:17:03 수정 : 2014-10-02 0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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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이 화제다.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검은색 모범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하던 오모(56)씨가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가 직진하던 검정색 모범택시와 충돌했다. 그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의 2배가 넘는 0.201%로 측정됐다. 

현 감독은 조직위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 측은 "펠프스가 새벽 1시 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차선을 가로질러 가는 등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차선까지 침범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경찰은 "당시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테스트를 마친 이후 일단 석방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펠프스는 지난 2004년 음주 운전 혐의로 18개월간의 보호관찰 판정을 받고, 이후 2009년에는 한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3개월간 출전이 금지된 바 있다.

이에 펠프스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에 누리꾼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헐: :수영 황제 펠프스 현정화 음주운전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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