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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노 고스케 벌써 3관왕..박태환 쑨양 넘어 인천스타 되나

입력 : 2014-09-23 08:31:29 수정 : 2014-09-24 15: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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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영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20)가 새로운 아시아 수영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기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경영 종목 경기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3관왕에 오르며 무서운 기세를 선보이고 있다. 수영 첫날 경영 첫 종목이었던 21일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중국)이라는 거물을 제치고 깜짝 금메달로 기분 좋게 출발한 하기노는 22일에는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1분55초34)으로 우승했다. 이어 계영 800m에도 일본대표팀의 두 번째 영자로 나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하기노는 전날 배영 100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네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하기노는 23일 자유형 400m에서 또 한번 박태환과 쑨양을 넘어서서 4관왕에 도전한다. 여기에 주 종목인 개인혼영 400m를 비롯해 단체종목까지 있어 추가 금메달을 노리기 충분하다. 벌써 대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하기노의 롤모델은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로 알려졌다. 하기노는 "펠프스가 나의 롤모델이었다. 펠프스처럼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금메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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