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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태연, 충격의 탈락… 우승자 김환희 "좋은 노래로 보답"

입력 : 2014-09-21 10:52:21 수정 : 2014-09-21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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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태연 탈락 김환희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는 태연이 원곡가수로 출연,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태연은 자신의 솔로곡 ‘만약에’로 무난하게 1라운드를 통과했다. 

하지만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히트곡 ‘지(GEE)’가 선곡됐고, 태연은 가장 태연같지 않은 목소리로 선정돼 탈락했다.

탈락이 확정된 후 태연은 “지(Gee)는 저에게 제일 어려운 곡이다”고 입을 열었다. 태연은 “제가 부른 파트가 아니다보니 부르는 저도 낯설기도 했고 여기 서 있으니까 아무 생각도 안 난다”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연은 “하지만 제 목소리를 듣고 많이 연습해주신 분들이 계신다는 점이 기분 좋다”며 “내가 누구인가, 내 목소리는 뭘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우승은 도전자 김환희가 차지했다. 일명 ‘얼굴 없는 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해오던 김환희는 “앞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김환희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감동받았다는 듯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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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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