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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나리랏 공주, 인천 AG 승마 출전… "지지해준 아버지 감사"

입력 : 2014-09-20 17:26:34 수정 : 2014-09-20 17: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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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나리랏 공주가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부문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태국의 시리와나리 나리랏(27) 공주가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손녀 시리와나리 나리랏 공주는 20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 출전했다. 나리랏 공주는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에서도 배드민턴 대표로 아시안게임을 경험한 바 있다.

태국 팬들의 응원 속에 대회에 참가한 나리랏 공주는 하위권에 머물려 입상권에선 멀어졌다.

경기 후 나리랏 공주는 “담담하다. 나와 내 말은 정말 자신감이 있었다. 날씨가 매우 더워 걱정했지만 잘 극복했다. 경기 중 작은 실수를 했지만, 괜찮았다. 경기가 끝나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리랏 공주는 “9살 때 말을 타기 시작했는데 프랑스에서 패션을 공부할 때 친구 한 명이 승마장에 초대했다. 그때 정말 즐거워서 마장마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한 뒤 “지금까지 태국은 종합마술 선수만 있었다. 그동안 장애물비월, 마장마술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내가 이번 대회에 참여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리랏 공주는 “친구들과 가족,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버지는 나를 항상 지지해주셨다. 내 경기에 관심을 가져주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특히 방콕에 있는 내 작은 강아지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태국 나리랏 공주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국 나리랏 공주, 아시안게임 참가 독특하네" "태국 나리랏 공주, 아시안게임 나왔구나" "태국 나리랏 공주, 대단하네" "태국 나리랏 공주 다음엔 뭘로 출전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채널A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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