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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축구대표팀 핵심선수 김신욱 부상 정도는?

입력 : 2014-09-18 07:11:35 수정 : 2014-09-18 0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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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공격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인천 아시안게임 A조 2차전에서 김신욱(26·울산 현대), 윤일록(22·FC서울)을 부상 때문에 전반에 교체했다.

김신욱은 전반 14분 스루패스를 받아 골문으로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고 나서 다리를 절었다. 그는 출전을 강행하다가 결국 경기를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반 19분 이종호와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신욱은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일단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23세를 초과한 와일드카드 공격수로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의 핵심요원이다. 김신욱의 포스트플레이는 한국이 우승으로 가는 길에 빼놓을 수 없는 공격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왼쪽 날개 공격수 윤일록은 전반 27분 상대와 충돌해 쓰러졌다가 들것에 실려나갔다. 윤일록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오른쪽 다리를 절면서 걷다가 2분 뒤 공격수 이용재와 교체됐다. 협회는 "윤일록이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쳤다"며 "경기 후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일록은 김신욱과 함께 이광종호에서 주득점원으로 기대를 받는 공격수다. 특히 그는 합류가 불발된 한국 축구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의 자리를 메울 핵심요원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광종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김신욱, 윤일록을 주축으로 전체 공격 전술을 짠 만큼 이들의 부상이 향후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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