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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YG 브랜드 ‘노나곤’, 3일만에 완판

입력 : 2014-09-16 18:33:58 수정 : 2014-09-16 18: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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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이 론칭한 ‘노나곤’ 초기물량이 3일만에 완판됐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오픈한 ‘노나곤’ 팝업스토어의 물량이 14일 완판됐고, 통상적으로 2주간의 판매 물량이 단 3일만에 완판된 것은 ‘노나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결과다. 대표 상품인 버머재킷(MA1)의 경우는 첫날 오픈 하자마자 완판됐다. 호랑이 스컬 자수가 놓여진 이 상품은 이탈리아-중국-홍콩 등 외국인 고객은 물론 국내 고객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 ‘노나곤’ 팝업 스토어에는 LVMH의 아시아 총괄 앤드류 우(Andrew Wu) 사장, 홍콩 유명 편집샵 브랜드인 I.T의 쉠 카르 웨이(Sham Kar Wai) 회장 등 해외 패션업계 주요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브랜드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의류 이외에도 팝업스토어에 설치된 브랜드 상징물인 9각형 케이지(Cage;우리)와 호랑이 오브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스컬 오브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편 갤러리아 백화점 ‘노나곤’ 팝업스토어에는 YG아티스트들이 착용했던 쇼피스(Showpiece; 대표 상품)도 함께 디스플레이돼 화제를 모았다.

노나곤은 갤러리아 백화점 외에도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점, 그리고 홍콩 I.T(HYSAN점, 상해점)에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19일부터는 한국 10 꼬르소 꼬모 청담점-애비뉴얼점(~10/2)에, 26일부터는 비이커 청담-한남점(~10/9)에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완판 랠리를 이어간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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