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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재벌가 며느리 최정윤, 순탄한 결혼 생활 비법은?

입력 : 2014-09-12 05:59:00 수정 : 2014-09-12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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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청담동 스캔들’이 아침드라마의 왕좌를 지키며 고공행진 중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흥행 요인. 특히 청담동 재벌가의 따뜻하고 헌신적인 며느리이자, 시어머니의 계략을 알게된 뒤 극심한 내면 갈등을 겪게 되는 최정윤(‘은현수’역)의 섬세한 표정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SBS를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정윤은 “시청률과 상관없이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방송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좋다”고 운을 뗐다. “요즘에는 TV뿐 아니라 모바일·인터넷으로도 드라마를 많이 보는 탓인지, 수치로 표기된 시청률보다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더 크다”며 “촬영 쉬는 날 시장이라도 가면 아주머니들께서 ‘현수’ 불쌍하다고 하시면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성원해주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주중에 매일 방송되는 아침드라마는 체력이 중요하고, 최대한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기자는 어떤 캐릭터를 만나더라도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첨언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며느리이기도 한 그는 실제 가정 생활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은현수’처럼 저도 한 남자의 아내이자 며느리인데, 시어머니는 극중 ‘복희’(김혜선)처럼 제게 참 잘해주고요. 남편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하고 세심하게 챙겨줘서 ‘수호’(강성민)와 비슷한 면이 있다”며 “저와 남편은 집안에서는 한 가족이면서도 각자의 일을 존중하는 독립적인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고, 부부라고 해서 반드시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한 지 3년이 돼 가지만 순탄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특히 가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데, 가족은 제가 살아가야 하는 큰 이유이자 저를 지탱해주는 존재”라며 “특히 친정 식구들은 결혼한 뒤 좀 더 애틋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솔직함을 보였다.

끝으로 “드라마 초반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관심과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니 연기자와 제작진 모두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내용이 무궁무진하고 시청자 분들의 오감을 자극할 사건이 이어지니, 꾸준히 사랑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최정윤은 “각자의 일을 존중하는 독립적인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순탄한 결혼 생활의 비법”이라고 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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