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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성 가슴 B컵 선호!…보형물 없는 한방가슴성형도 도움돼

입력 : 2014-09-04 18:00:09 수정 : 2014-09-04 18: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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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가슴사이즈가 B컵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마른 몸매에 볼륨감 있는 여성을 방송이나 화보를 통해 보고 일반 여성들의 가슴사이즈도 그러할 것이라는 남성의 선입견이 가져온 결과다.

실제로 한국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75A로 남성들이 원하는 가슴사이즈보다는 작다.

이러한 결과 때문인지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성형에 대한 선호도도 바뀌고 있다.

최근 강남의 한 성형외과의 상담결과를 분석한 결과, 상담환자 100명 중 30명이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눈과 코 등 얼굴에 대한 성형문의에서 관심이 가슴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분석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수술은 역시 보형물을 집어 넣는 가슴수술이다.

하지만 평생 이물질을 몸 안에 넣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거부감이 있는 여성 또한 많다. 이 때문인지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는 한방가슴성형, 필러를 주입하는 가슴성형 등 여러 가지 가슴성형방법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가슴 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의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마른 몸매는 유지했지만 가슴이 작아 고민하는 여성들이 상담을 받고 시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가슴성형을 고려했다면 가슴성형에 대한 부작용, 효과, 시술 후 회복 등 모든 정보를 파악한 뒤 선택을 해야 한다. 특히 최근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의료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수술을 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큰 사이즈나 인기가 있는 보형물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수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본인의 체형에 가장 적합한 보형물을 사용해야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보형물을 넣는 것이 거부감이 든다면 한방가슴성형이나 필러가슴성형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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