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특급 선발투수 지표인 15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1일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지난시즌 거둔 14승과 타이를 기록한 상태다.
특히 부상 복귀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류현진은 실력도 ‘그 냥’이 아닌 저연봉 고효율의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는데 주목된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일 현재 류현진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3.2이다. 샌디에이고전에서 14승을 따내기 전까지 류현진은 2.9였다. 복귀전에서 무려 0.3 상승했다.
이는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와 함께 내셔널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7위에 해당한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로 볼때 2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내에서도 클레이튼 커쇼(5.9)에 이어 2위. 잭 그레인키(3.0)보다 높은 점수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인‘<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도 류현진은 WAR 2.6을 받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8위이며,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47위에 해당된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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