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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레이 블린트 왜 데려왔나.. 맨유 전설 스콜스 의문제기

입력 : 2014-08-31 15:13:23 수정 : 2014-08-31 15: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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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친정팀이 최근 영입한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스콜스는 현지 매체 'BT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블린트를 어느 포지션에 쓰려고 영입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블린트는 잉글랜드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뛰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그가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그러나 그가 맨유에 필요한 해답이 될까. 기다리며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우려의 눈초리를 보냈다.

맨유는 최근 약 138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아약스로부터 블린트를 영입했다. 블린트는 아약스와 네덜란드대표팀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루이 판 할 현 맨유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블린트를 3-5-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왼쪽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맨유는 이미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영입해 왼쪽 중앙 수비수의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여 블린트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뛸 전망이다. 이에 대해 스콜스는 "누구도 블린트의 포지션을 확실히 알지 못한다. 맨유는 지금 확실하지 않은 영입으로 위험 부담을 감수할 때가 아니다. 맨유에는 진짜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면서 “블린트가 좋은 선수인 건 맞지만, 그가 맨유에서 확실한 중앙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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