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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렛미인 박상은, 과거 아픔 딛고 지적이고 세련된 도시녀로… “아나운서 같네”

입력 : 2014-08-22 18:32:08 수정 : 2014-08-22 18: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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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말 없는 딸 박상은이 성형수술 후 세련된 도시녀로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렛미인4’에서는 학창시절 2차 성징과 함께 갑작스럽게 외모에 변화가 오면서 큰 고통을 겪은 렛미인 박상은의 사연이 재조명 됐다. 렛미인 박상은은 지난 6회 ‘웃음을 잃어버린 딸’ 편에서 동생과 함께 렛미인에 지원했으나 안타깝게 탈락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박상은은 2차 성징과 함께 아래턱이 심하게 돌출되는 주걱턱 증상을 얻게 됐다.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 때문에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고, 박상은의 주걱턱을 두고 심하게 놀리며 괴롭히는 사람들도 많았다. 힘든 학교 생활 때문에 받은 마음의 고통을 가족들과 나누고 싶어도 장기간 투병 생활을 하던 어머니는 박상은의 고통을 미처 헤아려주지 못했다.

이에 말문을 닫고 가족과의 대화를 거부하게 된 박상은의 마음의 문을 열고자 박상은의 어머니가 딸 대신 렛미인에 지원했으나 안타깝게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현재 턱 관절 이상이 심각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렛미인 닥터스의 판단에 따라 박상은도 렛미인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스페셜 렛미인 박상은은 심각한 3급 부정교합으로, 주걱턱을 예방하기 위해 8년 동안 치아 교정을 받았으나 상악이 저성장해 주걱턱임에도 불구하고 턱의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짧은 얼굴이었다. 이에 렛미인 닥터스는 박상은의 주걱턱과 저성장한 상악을 교정하면서 얼굴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받게 됐다.

렛미인 선정 74일 후, 렛미인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심각하게 돌출된 주걱턱이었던 박상은이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의 아나운서 느낌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 렛미인4 MC 황신혜는 “전보다 얼굴도 훨씬 작고 갸름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지민 역시 “아나운서 같은 모습”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레이디 제인과 미르도 “당당하고 세련돼 보이는데다 도시적인 느낌이 난다”며 전과는 확 달라진 박상은의 모습에 감탄했다.

스페셜 렛미인 박상은 씨는 “렛미인에 선정될 수 있도록 용기 내 주신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주걱턱 때문에 겪었던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모두 잊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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